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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아이폰을 닮은 USB 라이터

담배를 안피기 때문에 라이터가 따로 필요하지는 않지만 디자인이 이뻐서 가지고 있는 라이터가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과거에도 괜히 지포라이터가 멋있어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흔히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라이터와는 다르게 가스나 기름을 채워주지 않고서도 USB 케이블을 사용해 충전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라이터로 반영구적이라는 장점이 있어요. 거기에 아이폰을 닮은 디자인까지.. !



원래는 2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선물하고 하나는 책상위에 올려두고 보관을 하다가 다시 발견하고 꺼내봤습니다.

박스만 보면 아이폰박스인듯한 느낌도 들정도로 꽤 센스있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아이폰 라이터가 등장하는데 처음 아이폰을 구매하고 열었을때 느낌하고 아주 살짝 비슷함.

가격대도 비싸지 않아서 라이터 선물로도 괜찮아 보입니다. (담배에 사용하는데 편한지는 모르겠어요.)



아이폰7과 비교했을때 사이즈는 대략 이정도 완전 미니미니함..



뒷면도 과거 아이폰 디자인과 흡사합니다.

아이폰 세대변경이 되면서 디자인도 꽤 변경되서 이제는 조금 다른 느낌도 들지만 옛날 아이폰과 비교하면 거의 비슷함 ㅎㅎ





하단에는 5핀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는 포트도 위치해 있습니다. 

얼핏보면 초미니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디자인인데요. (실제로 비슷하게 생긴 10만원대 미니 아이폰도 출시되었더라구요)



몇년동안 사용을 안해서 배터리 방전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는데 슬라이드 방식으로 액정부분을 아래로 내리면 전기 열을 이용해 불을 붙일수 있도록 모기향을 닮은 열선부분이 뜨거워집니다.. 



작동이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케이블을 연결하고 잠시 기다린뒤에 다시 사용해보았습니다.



배터리가 어느정도 충전이 되었는지 아이폰 USB 라이터 액정을 살짝 내리니 열선 부분이 빨갛게 금방 뜨거워집니다.

라이터를 사용할 일도 없고 디자인 특성상 캔들에 초 붙이기도 힘들어 그냥 악세사리가 되었지만 라이터를 유용하게 쓰는 사람들에겐 디자인도 귀여운 라이터로 사용하기에 나쁘진 않을것 같네요.